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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의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 점점 생산성이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마우스 사용이 가능해진 것과 아이패드에 별도의 프로그램 없이 USB를 사용할 수 있는 점 등은 아이패드를 점점 노트북과 같은 생산성을 갖추도록 업그레이드시키고 있습니다.

 

오늘은 C타입 젠더를 가진 아이패드 프로 3세대에 USB, SD카드 연결 및 외부 화면 출력 그리고 충전과 오디오 연결까지 가능하게 만드는 BASEUS 6 in 1 아이패드프로 3세대 볼트 허브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 허브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USB, 각종 사이즈의 Card 메모리, HDMI(4k까지 가능), 이어폰, C타입 연결장치를 제공하며 모두 동시에 연결 가능합니다. 연결방식은 아이패드 가로 기준 우측 상단에 도킹 시스템으로 장착 후 C타입 케이블을 아이패드와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USB의 경우 NTFS방식은 맥북과 마찬가지로 인식이 불가하고 FAT방식으로 포맷하여 연결 가능합니다.  이점이 다소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것은 제품의 문제가 아닌 맥 자체의 문제라 어쩔 수 없다고 하네요 ㅜㅜ

 

위의 사진과 같이 총 6가지 장치를 동시에 연결 가능합니다. 저는 주로 C타입 케이블은 충전을 위해 그리고 USB는 파일을 읽는데 HDMI는 외부 출력 장치(대형 모니터 등)에 연결하여 사용하고 회의나 발표 시 매우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품을 언박싱 해보면 구성품은 상당히 단순합니다. 허브 본체와 고무 패드 하나로 구성되어있고 고무 패드는 스마트 폴리오 키보드 케이스와 연결하지 않을 때 즉 아이패드가 더 얇은 상황일 때 사용합니다. 

 

고무 패드는 위의 사진과 같이 허브에 간단히 결합 가능하며 보통 케이스 없이 아이패드만 쓰는 경우에 딱 맞습니다. 케이스를 사용하는 경우 고무 패드를 제거 후 사용하시면 두껍지 않은 케이스의 경우에 대부분 호환 가능합니다.

 

이 허브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도킹 스테이션이라는 점인데요. 아무래도 허브를 따로 챙겨야 하는 경우 잃어버릴 수도 있고 귀찮은 점이 있기 때문에 아이패드에 장착한 채로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 같습니다. 제품과 아이패드의 결속력도 뛰어나 잘 떨어지지 않아 장치 후 들고 다녀도 잃어버릴 염려는 없습니다.

 

또한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애플 펜슬에 대한 간섭도 없어 팬슬 충전 및 거치에 불편을 주지 않습니다.

 

제품을 아이패드에 장치하면 스피커 홀 일부가 가려지는데 이는 제품 자체에 스피커 홀과 동일한 사이즈로 구멍을 뚫어 제품의 유무와 상관없이 거의 동일한 사운드를 출력합니다. 

 

케이블 선이 짧지는 않은데 이 점은 오히려 아이패드 본체에 제품을 도킹하지 않고 쓸 수도 있다는 점에서 큰 불편은 없는 것 같습니다. 특정 제품은 케이블 선이 없고 완벽히 도킹하는 형태를 갖추고 있지만 이러한 제품은 무조건 아이패드에 부착한 채로만 쓸 수 있어 모든 허브가 갖는 한계인 발열이 신경 쓰일 때 해결방법이 없기 때문이죠.

 

연결 시 아이패드 본체의 두께를 제외하고도 약 1cm 정도의 두께가 뒤로 튀어나오는 형태가 됩니다. 물론 대부분 사용환경이 아이패드를 거치대 혹은 케이스로 세워놓고 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큰 불편은 없지만 아이패드를 바닥에 내려놓고 쓰는 경우에는 도킹을 풀고 케이블만 연결해 다른 일반 허브와 같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 또한 대부분의 도킹 스테이션 허브가 갖는 한계인 약간의 발열이 존재합니다. 실제로 사용해보면 장기간 사용 시 만져봤을 때  발열이 느껴집니다. 그러한 발열이 꼭 안전하지는 않기 때문에 저의 경우 장기간 사용 시는 도킹을 해제하고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제품을 연결하면 배터리 소모가 있어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는 케이블을 빼놓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한 이러한 도킹 스테이션 허브는 특정 케이스에는 호환이 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애플 팬슬을 감싸는 케이스나 다소 두꺼운 케이스는 허브의 구조상 결합이 되지 않는 한계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쉬운 점의 색이 스페이스 그레이만 있다는 점입니다. 아무래도 골드와 핑크 골드 등 제품을 쓰는 분들은 색의 통일성이 신경 쓰이는 부분일 수 있으니까요.

 

*총평*

 

아이패드를 노트북처럼 생산성을 최대한으로 높여 쓰려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드리는 제품입니다. 허브의 사용으로 파일 전송이 자유롭고 외부 디스플레이 출력도 가능하기에 직장인이 회사에서 쓰는 경우 아이패드의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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