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안녕하세요 소비이락입니다~!
여러분은 애플워치를 어떻게 거치하고 계신가요? 저를 포함해서 대부분은 충전기에 연결해 아무렇게나 거치하실 텐데요. 이렇게 거치를 해도 큰 불편은 없지만 뭔가 어지럽고 깔끔하게 정리가 되지 않죠ㅠㅠ 이런 생각을 갖고 있었지만 저도 꼭 거치대가 필요한 것은 아니라 딱히 검색해서 구매할 생각을 못했는데 얼마 전 굉장히 느낌 있는 거치대를 발견해서 구매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애플워치를 마치 예쁜 탁상시계처럼 탈바꿈시켜주고 제 책상까지 깔끔하게 정리해준 '애플워치 W3 거치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스펙 및 외관
가로 4cm, 세로 5cm, 높이 5cm와 가벼운 무게의 이 작지만 감각적인 거치대는 아이보리에 가까운 화이트와 블랙 색상 두 종류가 있으며 가볍고 부드러운 실리콘 재질을 사용해 애플워치를 손상 없이 거치 및 충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이즈에 상관없이 애플워치 전 종류와 호환 가능합니다.
외관 및 스타일
이 거치대는 애플의 초창기 컴퓨터인 맥킨토시를 모티프로 만들어졌습니다. 특히 화이트 색상의 거치대는 정말 레트로 느낌이 강하죠. 블랙은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고 화이트는 귀엽고 감성적인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색은 각자의 스타일에 맞게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화이트는 인기가 많아 자주 품절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구성품
구성품은 거치대 본체 단 하나입니다. 애플 충전 캐이블까지 포함하지 않으며 기존에 사용하던 케이블을 결합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이 없는 것은 아쉽지만 만원도 안 되는 가격에 케이블까지 바라는 건 욕심이겠죠 ㅎㅎ
사용방법
베리베리 심플하게 그저 기존 애플워치 충전 케이블을 사진과 같이 선을 정리해 끼워 주기만 하면 됩니다. 거치대 안쪽에 선을 정리할 공간이 충분히 있어서 사진과 같이 잘 말아서 넣어주면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을 연결한 후 평소에 워치를 충전하듯 거치대에 끼워주시면 됩니다.
사용 팁
밴드를 꼭 풀고 거치할 필요는 없습니다. 사진에서 처럼 밴드를 최대한 조 인 뒤 거치하면 딱 맞습니다. 밴드를 조이지 않고 써도 되지만 더 깔끔하게 정리하고 싶다면 조여서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단점
저는 44mm의 애플워치에 보호케이스를 장착해 사용 중인데 이런 경우 워치의 부피가 커져 애플워치 화면이 거치대와 딱 맞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앞뒤로도 부피가 커져 살짝 튀어나와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나오는 부분은 정확하게 보이니 크게 걱정하실 부분은 아닙니다.
'항상 켜짐' 모드로 애플워치를 설정해도 몇 초가 지나면 화면이 자동으로 꺼집니다. 이는 애플워치의 발열을 막기 위한 기능이니 케이스의 문제는 아니지만 탁상시계처럼 계속 켜져 있는 모습을 기대하는 분들에게는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총평
깔끔하지만 스타일 있게 애플워치를 거치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가성비와 감성을 겸비한 이 제품은 좋은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편의성과 감성 두 가지를 다 놓치지 않고 싶으신 분들께 이 거치대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