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아이패드의 실용성이 날로 높아짐에 따라 아이패드에 대한 관심과 그 부속 기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중 애플펜슬은 높은 활용도 때문에 아이패드 사용자들에게 거의 필수템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애플펜슬은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나 펜촉의 경우 소모품이라는 사실 아시나요?

오늘은 이러한 펜촉의 마모와 손상을 막고 스타일을 더해줄 랩씨의 애플펜슬 이지스 팁 커버를 소개해드립니다.

 

아이패드와 애플펜슬 사용자 중 하나로써 펜슬을 많이 쓸수록 펜촉이 점점 마모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때문에 정품 펜촉의 가격이 마냥 싼 것도 아니고 이렇게 막 써도 되나 신경이 많이 쓰였습니다.

 

그러던 중 펜촉 팁 커버 제품들이 시중에 많이 나와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여러 제품 검색 결과 평이 좋았던 랩씨의 제품을 구매하며 몇 개월째 사용하고 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 기준 가격은 9,900원인 랩씨 이지스 팁 커버는 애플펜슬 1,2세대 모두 호환 가능한 실리콘 소재의 제품으로 펜촉의 마모를 효과적으로 방지해 줍니다

 

이러한 실리콘 소재의 경우 탄력성을 겸비해 마모에 강하고 장기간 변색 및 변형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마모 정도는 사용 환경에 따라 다르겠지만 실제 사용 체감으로는 오랜 기간 마모와 변색이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애플펜슬 사용자들이 펜촉 커버를 꺼려하는 가장 큰 이유는 필기감 저하가 아닐까 싶습니다. 실제로 커버 없이 사용한 경우가 필기감이 좋은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랩씨 펜촉 커버의 경우 커버 없이 사용한 필기감과 거의 흡사한 필기감을 보여줬습니다.

 

이는 팁 커버의 두께감이 적당하다는 것이 크게 한 몫을 한 것 같습니다. 특정 제품의 경우 두께가 너무 두꺼워 마찰력에 의한 필기감 저하가 뚜렸합니다여러 제품을 사용한 결과 랩씨 제품이 저에게는 필기감 측면에서 가장 우수했습니다.

 

그러나 처음에는 어색한 필기감에 적응 기간이 필요합니다. 아무리 얇아도 펜촉에 무언가 씌워졌다는 것은 필기감 저하를 초래하기 마련이니까요.

 

랩씨의 팁커버 제품의 장점 중 하나는 팁 커버 기본 구성이 8가지 색이라는 점입니다. 어떤 분들은 색이 다양한 게 뭐 큰 장점이냐 그냥 검은색이나 투명만 쓰면 되는 것 아니냐고 이야기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필기구만큼 우리의 감정 따라 바꾸고 싶은 게 있을까요

 

공부할 때 펜 하나만 쓰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시험기간에 새로 펜을 장만하는 게 시험을 준비하는 일종의 의식이기도 하니까요. 본인이 소유한 아이패드 커버의 색과 어울리는 펜촉 커버를 고르거나 기분에 따라 색을 교체해보는 건 어떨까요?

 

랩씨 제품의 경우 위의 사진에서와 같이 간편하게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저는 처음에 간단한 탈부착 때문에 잘 벗겨지지 않나 불안했는데요. 사용해보면 생각보다 잘 벗겨지지 않습니다.

 

또한 커버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보다 사용시 소음이 적어 독서실이나 공공장소에서 소음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큰 소리는 아니지만 예민한 분들은 신경 쓰이는 부분이니 까요.

 

그러나 이 제품에도 단점은 있습니다. 특히 종이질감 필름 사용시 흔적이 많이 남고 일반 필름에서 사용할 때보다 팁 커버가 쉽게 손상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단점은 실제 제품 유의사항에도 적혀있는 부분입니다

 

에플펜슬 펜촉의 마모에 대한 걱정이 있고 종이질감이 아닌 강화필름 혹은 일반필름을 사용하는 분들은 구매 만족도가 높고 가성비가 좋은 제품으로 애플펜슬 사용자에게 추천드립니다.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