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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소비이락입니다~!
제품 리뷰를 주제로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가장 걱정이 되었던 것은 제가 사진 촬영 실력이 부족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전문가까지는 아니더라도 봐줄 만할 정도는 찍어야 하는데 경험이 부족하다 보니 사진 결과물이 좋지 않더라고요 ㅜㅜ 방법을 고민하던 중에 제품 사진 촬영에 포토박스를 활용하면 초보자도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폭풍 검색에 들어갔죠.
검색 결과 가장 평이 좋았던 '라미 포토박스'를 선택하게 되었고 부족한 제 사진 실력을 보조해주는 없어서는 안 될 제 보물 1호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초보자도 질 높은 제품 사진 촬영을 가능하게 하는 이 포토박스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제품 소개
라미 포토박스는 소형(43cm*43cm*43cm)과 대형(63cm*63cm*63cm) 두 종류가 있으며 설치 및 해체가 간단한 접이식으로 상단의 사진과 같이 슬림한 가방 형태로 접을 수 있어 휴대와 보관이 용이합니다. 또한 포토박스의 핵심인 LED 램프는 국산 램프를 사용하여 풍부한 광량으로 보다 질 높은 제품 사진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구성품
포토박스 본체 하나와 LED램프 2개, 4가지 색상의 배경판과 확산판을 기본으로 제공합니다. LED램프 두 개로도 광량이 충분하고 4가지 색상의 배경판까지 제공하기 때문에 별도의 옵션을 구매할 필요가 없어 좋습니다.
접이식으로 간단한 설치
밸크로(찍찍이) 접합식으로 누구나 간단하게 설치하고 해체할 수 있습니다. 벨크로의 고정력이 생각보다 강해 작은 충격에 쉽게 해체되지 않습니다. 또한 완전히 접으면 슬림한 가방 형태가 되기 때문에 좁은 공간에 보관하거나 휴대하기도 용이합니다.
실버 엠보싱 내부
상단의 사진과 같이 포토박스의 내부는 엠보싱 처리된 실버 원단으로 빛을 고르게 난반사시켜주며 빛의 확산 효율이 높고 빛의 손실이 적습니다. 이 실버 엠보싱이 일종의 반사판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오염 시에는 쉽게 닦아낼 수 있어 더욱 편리합니다.
4가지 색상의 배경판
제품 사진을 보면 배경이 흰색이거나 그 외 특정 색인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는데 이는 배경판을 활용한 사진입니다. 구매 시 제공되는 블랙, 화이트, 샌드, 그레이 색상의 반사판을 촬영 대상에 맞게 선택하여 촬영하면 우리가 봤던 제품 사진처럼 배경을 단색으로 맞춰서 촬영 가능합니다. 또한 배경판은 플라스틱 소재로 내구성이 강하고 오염이 적습니다.
국산 LED램프와 어댑터
구매 시 제공되는 램프는 삼성 LED칩을 사용하여 광량이 풍부하고 수명 또한 깁니다. 또한 알루미늄 방열 하우징을 사용해 열을 발산해서 발열에 강하고 확산형 보호캡을 사용해 빛을 효율적으로 확산시켜 줍니다. 중간 스위치로 각 램프의 광량을 조절할 수 있어 상황에 맞는 광량에서 촬영이 가능합니다. 어뎁터 또한 국산으로 과부하 방지 및 안정적인 전원 공급이 가능해 램프의 수명을 더 길게 만들어 줍니다.
조명 설치 방법
사진과 같이 클립식으로 설치 가능해 포토박스의 상단뿐 아니라 포토박스 전면부에도 설치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단단하게 고정되고 원하는 위치에 자유롭게 램프를 설치할 수 있어 다양한 환경에 맞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확산 패널
조명 아래 클립식으로 확산 패널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확산 패널은 촬영 제품에 램프의 빛이 비치는 현상을 줄여주고 빛을 부드럽게 해 줍니다. 금속이나 유리와 같이 빛 반사가 심한 제품의 촬영 시에 활용하면 좋습니다. 저는 얼마 전 아이패드를 촬영할 때 사용했는데 빛이 반사되는 현상을 줄여줘 훨씬 수월하게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상단 촬영 가능
사진과 같이 포토박스 상단에 상단 촬영이 가능한 구멍이 있습니다. 평소에는 가려져 있다가 상단 촬영이 필요할 때 간단하게 젖혀서 이 구멍으로 상단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혹은 상단을 전체 개방하여 촬영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 램프의 위치를 살짝만 조정해주면 더 편하게 상단 촬영이 가능합니다.
사용 효과
백문이 불여일견이죠. 사진 촬영의 90%는 조명이 다한다고 할 정도로 조명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조명도 없고 배경판도 없는 왼쪽 사진은 찍는 대상에 시선이 집중되지 않고 제품이 흐릿하게 보이는 반면 조명과 배경판을 활용한 오른쪽 사진은 제품에만 시선이 집중되고 제품이 더 또렷하게 보입니다. 지금은 사진 촬영이 어느 정도 익숙해져 포토박스 없이 촬영하는 경우도 있지만 포토박스를 쓰는 경우가 확실히 촬영도 편하고 결과도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총평
저처럼 사진 실력이 부족하거나 더 높은 질의 제품 사진 촬영을 원하신 다면 포토박스를 사용하는 게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구성품도 알차기 때문에 제품 사진에 있어서 필요한 모든 환경이 포토박스 하나로 갖춰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이유로 질 높은 제품 사진 촬영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라미 포토박스'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