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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하지정맥류 진료비로 한해 약 500억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고연령에서 주로 발병되었지만 현재는 20대, 30대에서도 나타나며 심지어 10대 환자도 늘어가고 있죠. 이렇게 이제는 남녀노소 안심할 수 없는 질병이 된 하지정맥류에 대해서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가볍게는 다리가 붓고 저리고 무거운 증상에서 심하게는 피부괴사로 인한 다리 절단 및 호흡곤란으로 인해 사망할 수도 있는 하지정맥류는 절대 방심하지 말아야 하는 질병입니다. 오늘은 이 하지정맥류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지정맥류란?

하지정맥류란 하지 즉 다리의 정맥의 혈액순환에 이상이 생겨 혈액이 심장이 아닌 발바닥 방향으로 역류하는 병입니다. 우리는 흔히 정맥이 튀어나오는 것을 하지정맥류로 알고 있지만 정맥의 돌출은 하지정맥류의 하나의 증상일 뿐입니다. 정맥에는 혈액 역류를 막기 위한 판막이 있는데 이 판막이 제 기능을 못하게 되면 혈액이 역류하게 됩니다.

 

혈액이 역류하여 심장으로 피가 올라가지 못하고 정체하게 되면 혈액이 끈적끈적해지고 이로 인해 혈전이 생기게 됩니다. 이런 혈전은 피부괴사를 일으키고 심하게는 생명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혈관을 막아 호흡곤란으로 인한 사망의 원인이 됩니다.

 

발생 원인

하지정맥류가 발생하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한 자 세로 오래 앉아있거나 서있게 되며 혈액순환의 장애가 생기는 것입니다. 오래 앉아 있는 것만으로 혈전이 생길 확률이 20%나 증가하게 되며 같은 자세로 오래 있게 되면 정맥 순환의 장애가 생기게 되고 그에 따라 다리에 노폐물이 쌓이며 혈전이 생기며 혈액순환을 더욱 방해하게 됩니다.

 

 

증상

하지정맥류의 대표적인 증상은 다리가 자주 붓고 단단해지며 저리는 것입니다. 바지를 입었을 때 저녁이 되면 바지 자국이 심하게 남는 것도 다리의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붓게 되며 발생하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또한 저녁에 다리가 붓고 통증이 있는 것도 증상 중 하나입니다. 증세가 심한 경우 혈관이 돌출되게 되는데 이 경우는 하지정맥류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혈관 돌출이 곧 하지정맥류로 알고 계시는 분이 많지만 다리가 자주 붓고 저리는 것 자체가 이미 정맥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로 볼 수 있고 하지정맥류의 초중기 단계일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이런 증상들을 가볍게 넘기지 않아야 하며 지속된다면 꼭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법

하지정맥류는 심하지 않은 경우 혈액순환을 돕는 약물 치료와 함께 종아리 운동을 해주면 좋습니다. 종아리 근육은 정맥의 혈액을 심장으로 올려주는 펌프 역할을 하기 때문에 종아리 근육이 약한 경우는 이를 보완해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미 하지정맥류가 많이 진행되었다면 무리한 운동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말기와 같이 혈관이 돌출될 정도로 상태가 심각한 경우는 대부분 수술적 치료를 받게 됩니다. 이러한 수술은 문제가 되는 혈관을 폐쇄하거나 제거하는 것으로 종류가 다양하며 병의 심각도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른 방법으로 시행됩니다. 혈관을 제거하는 것이 문제가 있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문제가 없으며 문제가 되는 혈관 제거 시 오히려 혈액순환에 더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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