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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입니다~!

 

덥고 습한 여름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많지만 그중에서도 여름철이 두렵기까지 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바로 당뇨환자들인데요. 당뇨합병증의 계절이라고도 불리는 여름은 왜 당뇨환자들을 더 힘들게 할까요? 오늘은 그 이유와 함께 당뇨에 정말 좋은 아이스플랜트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당뇨가 여름에 더 위험한 이유

여름철 고온 다습한 기후는 땀이 많이 나게 만드는데 이는 심한 경우 탈수로 이어질 수 있고 혈액의 농도가 진해져 혈당 수치를 급상승시키게 됩니다. 갑작스러운 혈당 수치 상승은 당뇨환자들에게 치명적이며 고혈당으로 의식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여름철 강한 자외선은 당뇨망막병증이라는 당뇨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당뇨환자들은 야외활동 시 선글라스와 모자를 착용해야 이러한 합병증을 막을 수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샌들과 슬리퍼 발이 시원한 신발을 많이 신게 되는데 이때 맨발에 발생하는 상처로 인해 당뇨발이라는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되도록 양말과 운동화를 착용해야 합니다.

 

아이스플랜트

남아프리카 나미브 사막이 원산지인 아이스플랜트는 얼음결정처럼 보이는 외부 표면 덕분에 아이스플랜트라는 이름으로 불립니다. 이 식물은 이노시톨, 베타카로틴, 각종 미네랄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체내 포도당 흡수를 조절하여 혈당 수치의 급상승을 예방해주는 디-피니톨 성분 또한 풍부합니다. 디-피니톨 성분은 각종 혈당관리 영양제에 함유되어 있을 정도로 혈당관리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아이스플랜트는 미오-이노시톨이란 성분 또한 풍부한데 이 성분은 중성지방 흡수를 줄여주어 당뇨로 인한 합병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당뇨에 좋은 성분들 덕분에 아이스플랜트는 유럽과 일본에서 당뇨에 좋은 음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아이스플랜트의 표면에 보이는 얼음결정과 같은 블러더 세포는 척박한 환경의 사막에서 자생하기 위해 양분을 비축한 형태라고 합니다. 때문에 이 안에는 앞서 말한 당뇨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아이스플랜트를 먹어보면 짠맛을 느낄 수 있는데 이는 아이스플랜트가 염분이 포함된 토양에서 자라는 염생식물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당뇨에 안 좋은 염분을 포함하고 있는 이 식물을 당뇨환자가 먹어도 괜찮을까요? 다행히 아이스플랜트는 나트륨과 거의 비슷한 양의 철분이 들어있는데 철분은 나트륨을 체내에서 배출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아이스플랜트를 먹어도 체내에 나트륨이 쌓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섭취방법

아이스플랜트의 풍부한 영양소를 손실 없이 섭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생으로 먹는 것입니다. 아이스플랜트의 영양분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되도록 생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세척 시 물에 오래 담가 두면 영양소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가볍게 세척 후 샐러드와 같은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스플랜트는 염분을 함유하고 있어 별도의 소금을 넣을 필요 없이 무침이나 물김치와 같은 요리로 만들어 먹으면 좋습니다. 또한 칼륨이 풍부해 그냥 소금으로 간을 했을 때보다 나트륨이 체내에 쌓이지 않고 배출되므로 더 건강하고 맛있게 양질의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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